학생과 교사만의 공간이던 학교가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군포시와 군포 용호고(교장 조능식)는 지난해 지역주민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도서관을 주민들에게 개방.평생학습문화센터로 운영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진데 이어 곡란중학교(교장 신천석)와 금정초등학교(교장 성춘순)가 주민들을 위해 개방할 계획이다.
군포시와 용호고, 곡란중, 금정초 3개학교는 올 3월말까지 우선 기존도서관을 평생문화센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리모텔링을 거쳐 인근학교 학생은 물론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자료 이용 및 대출 등 공공도서관의 기능과 평생학습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2억4,237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학생들이 수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평일 오후5시부터 9시까지, 주말.휴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개방.운영한다.
또한 개방학교에 대해서는 2006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우선지원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과 정인숙(행정7급)씨는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학교도서관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여 누구나 쉽게 찾고 이용하기 편리한 지역주민들의 교육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6-02-01
|